24~25일 동학사 ‘특별한 MT’… 학생들과 음악 이야기 ‘화기애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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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원대학교 음악교육과가 학생활동주간을 맞아 24일부터 25일까지 충남 동학사에서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임헌정 지휘자(앞줄 가운데)를 초청,특별한 MT를 진행했다.ⓒ서원대학교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는 음악교육과가 학생활동주간을 맞아 24일부터 25일까지 충남 동학사에서 특별한 MT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MT에서는 충북도립교향악단의 임헌정 지휘자를 초청해 학생들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마련했다. 학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예술가로서의 자세와 교육자로서의 진로에 대해 성찰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 중심으로 구성했다.임헌정 지휘자는 “음악은 단순한 소리가 아니라 삶을 이야기하고 인생을 표현하는 예술”이라며 음악인의 태도와 책임감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음악이 주는 감동은 인공지능으로는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경험”이라며 단순한 연주 기술을 넘어 감동을 전하는 음악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음악과 지휘, 리더십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임헌정 지휘자는 “좋은 음악은 반드시 복잡하거나 화려할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듣는 이의 마음에 닿는 진심이며, 음악은 혼자가 아닌 함께 만들어가는 조화의 예술”이라고 말했다.김혜진 음악교육과 학과장은 “MT는 단순히 친목을 다지는 자리가 아니라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경험과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또 하나의 배움의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학생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배움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음악교육과 학회장 최유정 학생은 “지휘자님을 가까이에서 만나 뵙고 직접 질문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정말 영광이었다. 학교가 아닌 MT 현장까지 직접 찾아와 주신 점이 특히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행사의 마지막에는 학생들이 손편지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시간이 이어졌으며, 임헌정 지휘자도 학생 개개인을 격려하며 자리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