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시설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에 양질의 ‘의료 지원’
  • ▲ 충북농협(총괄본부장 이용선)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충주 수안보농협(조합장 권오춘)과 함께 26일 충주 수안보 다목적체육관에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충북농협
    ▲ 충북농협(총괄본부장 이용선)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충주 수안보농협(조합장 권오춘)과 함께 26일 충주 수안보 다목적체육관에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충북농협
    충북농협(총괄본부장 이용선)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충주 수안보농협(조합장 권오춘)과 함께 26일 충주 수안보 다목적체육관에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양·한방진료, 구강 관리·검사, 근골격계 질환 관리, 검안 돋보기 제공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충북도, 충주시, 농협중앙회 충북본부, 충주시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수안보농협이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김낙우 충주시의장, 강찬식 충북도 농업정책과장, 이용선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박정호 농협충주시지부장, 권오춘 수안보농협 조합장이 참석해 주민들을 격려했다.

    이번 의료지원은 상지대부속한방병원의 진료와 함께 구강 관리 검사·교육, 검안·돋보기 지원 등 해당 인력 20여 명이 충주시 수안보면과 살미면 주민 300여 명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충북농협은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총 21회에 걸쳐 6300여 명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선 총괄본부장은 “평소 병원에 가기 어려운 주민들의 의료 환경 개선에 도움을 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농업인에게 행복을, 농촌에는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권오춘 조합장은 “충주시 농촌 지역을 찾아와 농업인 건강과 복지 개선을 위해 힘써 주신 봉사자들에게 감사 드린다.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수안보농협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