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표는 4월 중 제공…맞춤형 진학 상담 예정
  • ▲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기르고, 학생들의 효율적 학습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고등학교 1·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했다.ⓒ충북교육청
    ▲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기르고, 학생들의 효율적 학습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고등학교 1·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했다.ⓒ충북교육청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기르고, 학생들의 효율적 학습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고등학교 1·2·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추어 출제했으며, 오전 8시 40분~오후 4시 37분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영역에 걸쳐 실시된다.

    충북 도내 65교 △1학년 1만1760명 △2학년 1만1812명 △3학년 1만2036명이 응시했다.

    고3의 경우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 방향에 맞춰 국어영역은 공통과목(독서, 문학)에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한 과목을 선택하고,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수학 Ⅰ, 수학Ⅱ)에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해 응시했다. 

    개인별 성적표는 4월 14~28일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학교에서는 성적표를 출력해 학생들에게 배부하고, 학생들의 학력 진단 및 성취도 분석을 기반으로 학습 보완점을 진단해 상담을 통해 맞춤형 진학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학생들이 스스로의 학습수준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볼 수 있는 첫 평가”라며 “충북교육청은 학교와 함께 공교육을 통한 진학지도로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한 대입 상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1‧2는 4회, 고3은 6회(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2회 포함)에 걸쳐 매년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