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본예산 대비 6.58% 증가한 6414억 규모주민 불편 해소·경제 활성화 초점…군의회 심의 거쳐 확정 예정
  • ▲ 옥천군청 전경.ⓒ옥천군
    ▲ 옥천군청 전경.ⓒ옥천군
    충북 옥천군이 6414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기정 예산보다 396억 원(6.58%) 늘어난 규모다.

    군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주민 불편사항 해소, 주요 현안 사업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 대형 SOC 사업의 연내 완료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신속한 사업 완료를 위해 △가양복합문화센터 건립 사업 22억7000만 원 △대청호 친환경 수상교통망 구축사업 13억5000만 원 △옥천읍 마암리 과선교 확장공사 7억 원 △장야-상야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3억 원 △유채꽃단지 기반시설 조성 사업 2억 원 △교동호수 관광명소화 사업 3억 원을 편성했다.

    지역경제활성화 및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옥천사랑상품권 할인보전비용 25억 원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9700만 원 △묘목산업 고도화 사업 1억8000만 원 △장야리 주거지 주차장 조성사업 9억1000만 원 △군북 항곡-이평간 군도확포장공사 3억 원 △청산 공공골프연습장 조성사업 1억9000만 원 △노인회관 증축 및 개보수공사 10억 원 △장애인회관 개보수 공사 및 이동 지원차량 구입 1억2000만 원 △주민숙원 사업 46억2000만 원 등이 포함됐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추경은 국도비와 지방교부세 등을 주요 재원으로 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불편 사항 해소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민선 8기 주요 과제인 대규모 사업들을 신속하게 집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다음 달 2~9일 열리는 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