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상담 실습 통해 교사의 학교 적응·대처 역량 높인다
-
- ▲ 충북도교육청 ‘상담실습 아카데미’ 모집 포스터.ⓒ충북교육청
충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4일 신규 및 저경력 교사의 학교생활 적응, 아동학대 예방과 특이(악성)민원에 대한 대처 역량 강화 등을 위한 ‘동행교사제’와 ‘상담실습 아카데미’ 신청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동행교사제’는 동료 및 선배 교사와 자율적인 멘토, 멘티 관계를 구성하여 저경력(신규) 및 복직 교사의 수업 및 생활지도 등을 지원하는 교사 협력 운영 프로그램으로 총 100팀을 선정해 단위 학교별로 운영한다.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신청 교사는 △수업‧생활지도 노하우 △학생과 학부모의 문제 상황에 대한 합리적 해결 △교직 생활 노하우 △인사 상담 △공감 관계 형성 등 학교생활 전반에 대해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지도 교사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올해 신규사업으로 운영되는 ‘상담실습 아카데미’는 단위학교별 4~8명이하의 신규(저경력) 교사로 구성된 소집단을 대상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갈등 관계 해결을 위해 상담 및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상담 프로그램이다.운영은 전문상담(교)사를 신청 학교로 배정하고 학교로 찾아가는 형태로 6회기(1회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프로그램은 △학생, 학부모와의 관계 형성 및 대화법 △학생 생활지도 및 학부모 문제 상황에 대한 대응 등 학교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실제 상황에 대해 상담 실습 형태로 운영해 신규 및 저경력 교사들의 대처 역량을 심어준다.해당 프로그램은 지원 대상자를 확정 후 전문상담(교)사 학교별 배정 과 사전 운영 워크숍을 통해 4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최선미 교육활동보호센터장은 “앞으로 학생, 학부모, 교원 모두가 스스로 책임과 의무를 올바로 이해하고 실천을 통해 교육공동체 상호존중교육 문화가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 대상으로 교육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충북교육청은 지난 17일 교육지원청 교육활동보호 담당자들과 업무설명회를 갖고, 교육활동 침해 사안 발생시 학교 컨설팅 방법과 개정된 ‘2025. 교육활동 보호 설명서’의 주요 내용에 안내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