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공동육아 프로그램 운영…도시재생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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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평군
충북 증평군이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돌봄 및 공동육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모델을 구축하는 데 앞장선다.이번 프로그램은 증평읍 윗장뜰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돌봄사업 활성화를 통한 젊은 부모층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창의적인 교육 경험을 제공해 놀이문화를 공유·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돌봄도시’라는 증평군의 특성을 반영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공동체 기반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프로그램은 증평 지역 내 영유아와 아동, 주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군은 20일 용역을 착수해 이달 말까지 세부 프로그램을 확정한 후 오는 4월부터 9월까지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교육이 진행될 창의파크는 창의적인 놀이·학습 공간으로 조성된 곳으로, 지역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핵심 가치인 ‘지속 가능한 도시’를 구현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주민 주도의 자생적인 돌봄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단순한 물리적 환경 개선에 그치지 않고,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돌봄 서비스와 공동체 활성화로 연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이번 돌봄·공동육아 프로그램 역시 증평군이 추구하는 ‘돌봄도시’ 비전과 맞닿아 있으며,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의 대표적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군 관계자는 “창의파크에서 진행되는 돌봄·공동육아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내 돌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주민들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높이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