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 모델 연구로 전신마취 감수성 규명…신경마취 분야 기여
  • ▲ 박지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세종충남대학교병원
    ▲ 박지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세종충남대학교병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는 마취통증의학과 박지호 교수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뇌신경마취학회(ASNACC 2025)에서 기초과학 구연 부문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박 교수는 자폐증 동물 모델을 이용한 연구를 통해 전신마취제에 대한 감수성이 증가하는 현상을 규명했다. 

    해당 연구는 충남대학교병원 정우석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ASNACC는 아시아 신경마취 및 중환자 치료 분야의 주요 학회로, 이번 행사에는 다수의 전문가가 참석해 최신 연구를 공유했다.

    박 교수는 "이번 연구가 자폐 스펙트럼 장애 환자의 마취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연구를 통해 더 안전한 마취 방법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