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충북 대설주의보, 대전·충남 일부 대설 ‘예비특보’충남·대전·세종 강풍주의보…순간풍속 70km/h ‘강풍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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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제천시 제설작업 차량이 많은 눈리 내리자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제천시
기상청은 18일 대전·세종·충남과 충북 일부 지역에 강풍과 대설 특보를 발표했다.충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70km/h(20m/s) 내외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내륙 지역에서는 3~10cm의 적설이 예상된다.대설주의보는 세종과 충남(천안, 공주, 아산, 청양, 예산, 당진, 서산, 홍성), 충북(청주, 진천, 음성, 증평)에 발효됐다.대전과 충남(논산, 금산, 계룡)에는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충북 지역에서는 18일 00시 3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이날까지 3~10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강풍주의보는 충남(태안, 당진, 서산, 보령, 서천, 홍성, 공주, 아산, 논산, 부여, 청양, 예산), 대전, 세종, 충남(천안, 금산, 계룡) 등에 발효됐다.풍랑주의보도 서해중부먼바다와 충남 앞바다에 내려져 있으며, 해안 지역에서는 특히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기상청은 “오늘(18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순간풍속 70km/h(20m/s)에 달하는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며 “간판, 비닐하우스, 현수막 등 시설물 점검과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충북을 포함한 지역에서는 최대 10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되므로 출근길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기상청은 추가 기상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날씨알리미’ 앱 설치를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