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5년간 운영…신청은 26~28일 방문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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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 임시청사.ⓒ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청주시립요양병원을 위탁 운영할 새로운 수탁자를 공개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서원구 장성동에 위치한 청주시립요양병원은 197병상을 갖춘 요양병원으로, 위탁 기간은 2025년 6월 1일~2030년 5월 31일 5년이다.신청자격은 충북도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는 △병원급 의료기관을 3년 이상 운영한 경험이 있는 법인 △신경과, 신경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또는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로서 병원급 의료기관을 3년 이상 운영한 경험이 있는 사람 △준정부기관이 개설한 병원급 의료기관 △보훈병원으로 병원급 의료기관 △지방의료원 등이다.수탁기관은 전문적인 외래진료 및 입원환자 진료 관리, 장·단기 요양서비스, 치매·노인성 질환 관리를 위한 지역사회 연계사업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사업을 수행한다. 위탁에 따른 운영 재원은 독립채산제로 운영된다.신청을 희망하는 기관 또는 사람은 신청서를 준비해 오는 26~28일 3일간 서원보건소 보건행정팀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권영건 보건소장은 “치매와 노인성 질환에 대한 전문적이고 풍부한 경험을 갖춘 법인 또는 의료기관이 참여해 지역주민들에게 전문적이고 질좋은 요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