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심정우 물리치료사와 윤현식 경남대 물리치료학과 교수가 개발한 하지 신경 촉진기.ⓒ세종충남대학교병원
    ▲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심정우 물리치료사와 윤현식 경남대 물리치료학과 교수가 개발한 하지 신경 촉진기.ⓒ세종충남대학교병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재활의학과 심정우 물리치료사와 윤현식 경남대 물리치료학과 교수가 개발한 '하지 신경 촉진기'가 특허 등록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 장치는 뇌졸중 등 신경계 손상으로 고유수용성 감각과 하지 근력에 문제가 있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훈련을 제공한다. 

    양쪽 무릎을 능동 및 수동으로 교대 운동해 고유수용성 감각을 촉진하고, 균형과 보행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 

    기존의 기립기는 단순히 기립 자세를 유지하게 해 비효율적인 훈련을 유발하는 데 반해, 이 장치는 능동적 움직임을 통해 더 효과적인 재활을 돕는다.

    심정우 물리치료사는 "이번 발명이 고유수용성 감각을 향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환자의 기능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