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충청권 현장경영 개최…농업·농촌 위기 극복 다짐충청권 현장경영, 2025년 추진계획 보고·조합장 대화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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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14일 대전 호텔ICC에서 충청권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충청권역 현장경영을 주재하고 있다.ⓒ농협충남세종농협
농협중앙회가 농업·농촌의 위기 극복과 농업소득 3000만원 달성을 목표로 충청권 농축협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현장경영을 개최하고 열악해지는 농업·농촌의 위기 극복을 다짐했다.충남세종농협(정해웅 본부장)은 14일 대전 호텔ICC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충남세종농협, 충북농협, 대전농협 조합장들과 중앙본부 임원 및 집행간부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충청권역 현장경영’을 성황리에 진행했다.이번 현장경영은 지역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당면현안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합장과의 대화를 통해 농업·농촌이 직면한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했으며, △지역본부별 2025년 추진계획 보고 △중앙회장 특강 △조합장과의 대화 △‘희망농업·행복농촌’ 달성결의 순으로 진행됐다.강호동 회장은 “이번 현장경영을 통해 충청권역 농축협과 소통을 강화하고, 점점 더 열악해지는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희망농업·행복농촌’ 실현과 농업소득 3천만원 달성을 위해 ‘동주공제(同舟共濟)’ 정신으로 다 같이 정진하자”고 강조했다.한편, 농협 현장경영은 지난 10일 영남권(경북, 경남, 부산 등)에서 시작됐으며, 이날 충청권을 거쳐 17일 수도권까지 일주일간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