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종 무료 예방접종으로 건강 취약계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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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여군보건소
충남 부여군은 3월부터 보건소에서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백일해, 대상포진, 파상풍 3종의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충남 거주 임산부와 배우자,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 대상으로 각종 예방접종을 보건소와 15개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제공한다.백일해 예방접종은 임신부(27~36주)와 배우자에게 제공되며, 이는 영유아 건강 보호와 안전한 출산환경을 위한 조치로 시행된다.대상포진과 파상풍 예방접종은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관내 15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하면 된다.단, 대상포진은 접종 이력이 있거나, 접종 금 기자는 제외되며, 파상풍 역시 최근 10년 이내에 접종을 받은 경우는 지원되지 않는다.백일해는 호흡기 질환으로,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에 달하고, 나이가 어릴수록 사망률이 높다.대상포진은 면역력 저하로 발생하며, 극심한 통증을 유발한다. 파상풍은 오염된 상처로 감염되며, 근육 경련과 신경마비를 초래할 수 있다.김옥선 보건소장은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무료 예방접종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질병 예방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