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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배꽁초 화재의 주범 포스터.ⓒ공주소방서
충남 공주소방서가 담배꽁초 부주의로 인한 화재 위험성을 경고하며 예방 홍보에 나섰다.10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4년) 공주시 산불 35건 중 31건이 부주의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주요 원인은 담배불 실화(42.9%), 쓰레기 소각(17.1%), 임야 태우기(14.3%) 순으로 나타났다.담배꽁초는 약 800℃의 높은 온도를 지녀 불씨가 완전히 꺼지지 않으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이에 따라 △산림 내 흡연·꽁초 투기 금지 △보행·운전 중 흡연 자제 △재떨이에 안전하게 버리기 등의 화재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송희경 서장은 "작은 부주의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이 화재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