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의회, 4일 연풍역 신설 현장답사“대중교통망 개선·홍보 전략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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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괴산군의회 의원들이 괴산 연풍역사 앞에서 파이팅을 하고 있다.ⓒ괴산군의회
충북 괴산군의회(의장 김낙영)는 지난 4일 연풍역 신설과 관련해 중부내륙선 현장답사를 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답사는 연풍역과 판교역을 잇는 중부내륙선의 활용방안과 기대효과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답사의 핵심은 연풍역을 통한 수도권 접근성 향상이었다. 연풍역을 이용하면 판교테크노밸리와 강남까지 1시간 3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해져, 괴산군과 수도권 간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됐다. 이는 교통 편의성을 향상하고, 괴산군과 수도권 간 연결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그것으로 예상한다.연풍역을 중심으로 한 교통망 확장은 괴산의 문화 및 관광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괴산의 전통문화, 지역 축제,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가 기대되며, 지역 예술가들과 협력해 철도를 활용한 문화행사 및 체험프로그램 개발 방안도 논의됐다.경관 농업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도 중요한 이슈로 제기됐다. 괴산의 자연환경을 강조하고, 도시민들에게 농업 체험과 자연 속 휴식을 제공할 기회를 마련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철도망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괴산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제시됐다.괴산군의 대중교통망 개선 필요성도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시내버스 노선 조정, 편의시설 및 안내시설 확충 등을 통해 관광객과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더 나은 교통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주요 관광지와 철도를 연계한 교통망 구축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괴산군의 홍보 마케팅 전략도 논의됐다. 수도권 주요 지역과의 접근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5도 2촌’ 라이프스타일을 강조해 수도권 인구의 귀농·귀촌을 유도하는 방안이 검토됐다.성남 판교 지역의 IT이나 게임업체 직장인을 대상으로 워케이션(Workation)과 치유관광 전략이 주목받았다. 괴산의 자연을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과 재택근무 환경을 제공해 수도권 직장인들이 단기 또는 장기적으로 괴산에 체류할 방안이 제시됐다.김낙영 의장은 “연풍역 신설로 괴산군이 수도권과 더욱 긴밀히 연결될 가능성이 확인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책과 전략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