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27일, 세종도시상징광장서 200~300대 규모 캠핑 행사 열려캠핑뿐만 아니라 관광 체험·공연·미디어 큐브 등 다채로운 행사 운영지역상권 연계해 쿠폰 지급…푸드트럭·야시장 등으로 경제 활성화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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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설관리공단
세종시와 세종시설관리공단은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세종도시상징광장에서 '봄맞이 캠핑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캠핑을 넘어 세종시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열린다.이번 캠핑 행사는 최대 200~300대의 캠핑카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진행된다.행사 장소는 세종시설관리공단이 미인수한 도시상징광장과 주변 도로 공간을 활용할 예정이다.확정구역(120~130대)은 광장 1단계 옆 미개방 도로(LH 협의 완료), 음악분수 부분 광장, LH 미인수 도로 등을 사용한다.기존 캠핑 장소에는 약 70대 수용할 예정이며, 추가 50~60여 대를 수용할 인근 장소를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다.이번 행사는 캠핑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주요행사로는 △세종시 관광 체험 △캠프파이어 △미디어 큐브 등이다.이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푸드트럭과 야시장, 세종시 내 프리마켓 등도 열 예정이다.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풍선 쇼, 마술쇼, 레크리에이션, 거리공연, 음악분수 주변에서 가수 초청 공연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아이들을 위한 솜사탕 만들기, 제기차기, 훌라후프, 스티커 사진 등 체험형 행사도 열린다.같은 기간 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세종시 낙화 축제'와 연계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
- ▲ ⓒ세종시설관리공단
26일에는 '대중교통의 날'을 맞아 자전거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주요 코스는 광장에서 출발해 중앙공원을 거쳐 국립수목원~대통령기록관~호수공원을 돌아올 예정이다.공단은 행사 참여자들이 지역 상권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참가비를 지역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전환해 나성동 상권 이용을 촉진할 예정이다.조소연 공단 이사장은 "이 행사는 세종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상권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도시의 매력을 알리고, 시민과 방문객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