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배출 저감으로 대기환경 개선 기대
  • ▲ 아산시청사 모습.ⓒ아산시
    ▲ 아산시청사 모습.ⓒ아산시
    아산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운행 제한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배출가스등급 4·5등급 차량 중 저감 장치 미부착 또는 출고 시 저감 장치 부착 차량 및 건설기계(도로용, 비도로용)이며, 보조금을 지원받아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 및 건설기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3월 4일(화)부터 3월 21일(금)까지 자동차배출가스종합전산시스템(www.mecar.or.kr)에 인터넷 신청 또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등기우편 발송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관내 폐차장에서 무료   접수 대행이 가능하다.

    시는 약 1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635여 대의 차량을 연식이 오래된 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조기폐차 지원금 상한액은 총중량 3.5톤 미만 차량 중 5등급은 최대 300만 원, 4등급 최대 800만 원, 총중량 3.5톤 이상 중 3500cc 이하 5등급 차량은 최대 440만 원, 7500cc 초과 4등급 차량은 최대 7800만 원, 건설기계의 경우 최대 1억 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 미세먼지를 감소시켜 깨끗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고 주민의 건강 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상 차량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