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경영정상화 자금 지원…경제 회복 개대
  • ▲ 부여군표지석.ⓒ김경태 기자
    ▲ 부여군표지석.ⓒ김경태 기자
    충남 부여군은 26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경영정상화 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부여군 관내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으로, 2024년 연 매출 1억400만 원 미만인 업체당 50만 원을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로 지급된다.

    단 사행성 업종, 유흥업, 태양광·화력·수력 발전업, 전기 판매업, 무등록사업자, 휴·폐업 사업자, 법무·회계·세무·병원·약국 등 고부가가치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 신청은 2월 28일부터 4월 18일까지 가능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소상공인 24 누리집에서 사업주 본인 명의로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신청하면 된다.

    오프라인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신청서와 함께 공고일 이후 발급된 사업자등록증명서와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증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소상공인들의 경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여군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