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RISE사업단·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 공동 개최…판로 확대 성과
  • ▲ 선문대와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한 ‘2025 청양군 사회적경제 가치플러스 박람회’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선문대
    ▲ 선문대와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한 ‘2025 청양군 사회적경제 가치플러스 박람회’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선문대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 RISE사업단 지역바이오융합원은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과 공동으로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2025 청양군 사회적경제 가치플러스 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양군 사회적경제기업의 식품가공 역량을 공공·민간 유통시장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박람회에는 아로마케어 제품, 로컬 밀키트, 친환경 농산물, 막걸리 DIY 키트, 고지베리 커피, 선식 및 건야채 등 지역 특산물 기반 제품을 선보인 사회적경제기업 11개사가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제품 경쟁력과 공공시장 진입 가능성을 알리며 구매 담당자들과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행사는 기업 간 네트워킹을 시작으로 공공구매 담당자 라운딩, 1:1 구매 상담, 계약 체결 및 상담 예약, 청양 특산물 체험 부스, DIY 키트·이벤트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기업과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사회적경제 민간자문단(SME)과 대기업 유통사 MD가 참여해 기업별 상품 경쟁력 분석, 공공조달 전략, 유통시장 확대 방안 등을 제시하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컨설팅을 제공했다. 

    일부 기업은 현장에서 계약 가능성을 확보하며 가시적 판로 확대 성과도 거뒀다.

    서희재 지역바이오융합원 원장은 “이번 박람회는 선문대 RISE사업단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공공·민간 구매기관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 기업의 안정적 매출 기반 구축과 사회적경제 생태계 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여권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 이사장은 “청양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다양한 구매처에 알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