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만족도 높아 3개소 추가해 3월부터 운영
  • ▲ ‘365일 24시간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교사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천안시
    ▲ ‘365일 24시간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교사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천안시
    천안시는 오는 3월부터 ‘365일 24시간 어린이집’을 4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천안’을 위해 쌍용동 소재 아이행복어린이집을 365일 24시간 어린이집으로 선정하고 시범 운영을 해왔다.

    시는  24시간 돌봄에 대한 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 3개소를 추가 확대하기로 했다. 

    새로이 추가되는 어린이집은 신방동 하늘꿈어린이집, 목천읍 엘찬늘어린이집, 백석동 백석세빛어린이집이다.

    365일 24시간 어린이집은 충남에 거주하는 6개월~7세 이하 미취학 영유아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주중 오후 6시~익일 오전 9시,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오후 6시이며, 시간당 자부담 2000원이다.

    시는 보육 사각지대와 공백 해소를 위해 올해 6개소까지 어린이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라는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 보육 공백을 최소화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