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에 잔가지 파쇄기 무상 임대 지원, 탄소중립 실천
  • ▲ 농가 무상 임대를 위해 트럭에 실리고 있는 잔가지 파쇄기.ⓒ아산시
    ▲ 농가 무상 임대를 위해 트럭에 실리고 있는 잔가지 파쇄기.ⓒ아산시
    아산시는 마을 단위 영농 부산물 파쇄 작업을 돕기 위해 ‘잔가지 파쇄기’를 무료로 임대해 준다고 25일 밝혔다.

    ‘잔가지 파쇄기’는 고춧대와 과수 전정 가지 등 지름 10cm 미만의 영농 부산물을 파쇄하여, 불법 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 배출을 줄이고 산불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파쇄한 부산물은 퇴비로 재활용되어 토양 유기물 함량을 증가시켜 토양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이용 방법은 각 마을 이·통장 등 마을 대표가 신청해 최대 3일간 사용할 수 있으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회원으로 안전교육을 이수한 사람만 조작할 수 있다.

    김기석 농촌자원 과장은 “영농 부산물을 파쇄해 친환경 퇴비로 재활용하면 토양 환경개선과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며 “파쇄기 사용 시 안전사고 위험이 큰 만큼 안전 사용 수칙 준수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