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구직 단념 청년 맞춤형 지원
  • ▲ 박희조 동구청장.ⓒ동구
    ▲ 박희조 동구청장.ⓒ동구
    대전 동구는 24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청년 도전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억 1328만 원을 확보했고 밝혔다.

    동구에 따르면 구는 확보된 국비로 구직을 단념한 청년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청년들의 구직 의욕 향상과 자신감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청년 도전 지원 사업’은 구직 단념 청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의 취업을 촉진하고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동구 청년 공간인 ‘동고동락’에서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에는 △단기(1개월, 24명) △중기(3개월, 48명) △장기(5개월, 24명) 등 총 96명이 참여하며, 이수한 청년들에게는 매월 50만 원의 참여 수당과 추가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동구는 2024년부터 추진 중인 ‘청년 성장프로젝트’와의 연계를 통해 청년 취업카페인 ‘동구 청년 내일로’를 개소하고, 청년들에게 교육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관내 대학과 관계 기관들과 협력해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박희조 구청장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정책을 강화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