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충북본부, ‘2025년 2월 소비자동향조사’가계 재정 상황·경제 인식 소폭 개선물가·주택·임금 전망은 불안감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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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소비자 심리가 소폭 회복됐다.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025년 2월 12일부터 18일까지 청주, 충주, 제천의 4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1.8로 전월(89.8) 대비 2.0p 상승했다.소비지출전망과 현재 생활 형편이 개선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여전히 장기 평균치(100)를 밑돌아 소비자 심리는 여전히 부정적인 상황이다.2월 현재 생활 형편 CSI는 84로 전월 대비 4p 상승했으며, 소비지출전망 CSI는 111로 4p 올랐다. 반면 가계수입전망 CSI는 93으로 전월 대비 1p 하락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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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망도 소폭 상승했다. 현재 경기판단 CSI는 52로 1p 올랐으며, 경기전망 CSI는 65로 전월과 동일했다. 취업기회전망 CSI는 68로 3p, 금리 수준 전망 CSI는 97로 2p 상승해 소비자들의 경기 인식이 다소 긍정적으로 전환된 모습이다.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는 지속했다. 물가 수준 전망 CSI는 141로 전월 대비 1p 상승했다. 주택가격전망 CSI는 99로 1p 하락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임금 수준 전망 CSI도 116으로 전월 대비 3p 낮아져 소비자들의 임금 상승 기대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한국은행 충북본부 조사 결과, 소비자심리지수가 소폭 상승하며 경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보이지만, 그러나 여전히 장기 평균치를 밑돌고 있어 소비심리가 완전히 회복됐다고 보기는 어렵고, 향후 경기 회복 여부가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