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원예농협, 백미 3,000kg 전달…겨울철 위기가구 지원대흥동 대한의료기, 어르신 떡국떡·복지활동 의료물품 후원
  • ▲ 대전원예농협은 15일 백미 3000kg(1000만 원 상당)을 중구에 기탁했다.ⓒ중구
    ▲ 대전원예농협은 15일 백미 3000kg(1000만 원 상당)을 중구에 기탁했다.ⓒ중구
    연말을 앞두고 대전 중구에 취약계층과 어르신을 위한 실질적 나눔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농협과 지역 기업이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기탁하며 겨울철 안전망 강화에 힘을 보탰다.

    16일 대전 중구는 지난 15일 대전원예농협으로부터 백미 3000kg(1000만 원 상당)을 기탁받았다고, 기탁된 백미는 복지사각지대와 저소득층 등 겨울철 위기가구에 전달된다고 밝혔다.

    대전원예농협은 이와 별도로 대전시에도 백미 1만5000kg을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이윤천 조합장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백미를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고, 중구 관계자는 “매년 나눔을 실천해 주는 대전원예농협에 감사드리며,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 대전시 대흥동 대한의료기는 16일 대흥동에 떡국떡 20kg(12만 원 상당)과 일회용 수술 가운 420벌(126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중구
    ▲ 대전시 대흥동 대한의료기는 16일 대흥동에 떡국떡 20kg(12만 원 상당)과 일회용 수술 가운 420벌(126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중구
    또 이날 대전 중구 대흥동은 대흥동 소재 대한의료기로부터 떡국떡 20kg(12만 원 상당)과 일회용 수술 가운 420벌(126만 원 상당)을 기탁받았고, 떡국떡은 노인 여가 시설 어르신들에게, 수술 가운은 복지만두레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웃돕기 김장 행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재량 대표는 “경로당 어르신들이 따뜻한 떡국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고, 민순희 동장은 “어르신을 위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그 마음까지 잘 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