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65세 이상 취약계층 집중 관리방문·안부 확인 강화로 겨울철 안전망 가동
  • ▲ 박희조 구청장.ⓒ동구
    ▲ 박희조 구청장.ⓒ동구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65세 이상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강화 기간’을 운영하며 촘촘한 보호 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16일 대전 동구는 오는 19일까지 65세 이상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강화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겨울철 상시 방문건강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한파 취약 시기에 홀몸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의 안전관리와 건강 보호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관리 대상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고혈압·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이다. 

    동구보건소 방문건강관리 전담 인력이 가정 방문과 전화 모니터링을 병행해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점검한다.

    또 강화 기간 한파 대비 행동요령과 겨울철 건강관리 수칙을 안내하고 방한용품을 전달하며, 건강 이상 징후 발견 시 즉각적인 조치와 연계를 통해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한파 특보 발령 시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안부 확인을 강화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보건복지상담센터(129), 119,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즉각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박희조 구청장은 “겨울철 한파는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건강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이번 방문건강관리 강화 운영을 통해 작은 이상 신호도 놓치지 않고 살펴,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