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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교총
세종시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남윤제)는 12일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학교 안전과 정서적 안정 보장을 위한 제도적 점검을 요구했다.세종교총은 이날 성명을 내고 "교육 당국과 경찰의 철저한 진상조사 및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며, 학교 안전이 훼손되는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교사들의 교육적 책임을 강화하고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세종교총은 지난 11일 세종교육청과의 면담을 통해 교사의 질병 휴·복직 심사와 정서적 문제 징후 교사에 대한 교육청 개입 방안을 논의했다.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휴직 심사위원회를 통해 질병 휴직을 심의하고, 문제 교사에 대한 적극적 모니터링 및 긴급 직위해제 등의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세종교총은 신학기를 앞두고 교육부, 세종교육청과 협력해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법·제도적 장치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