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창의 정책 공모전 후속 조치 추진매주 '수요 우수정책 미식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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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청 전경.ⓒ세종시
세종시가 공무원 아이디어 대결 '흑백 정책 요리사'에서 선정된 우수 시책을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후속 조치를 추진한다.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본선 진출 과제 12건을 선정하고, 올해 1월 본선심사를 거쳐 최종 6건을 우수작으로 확정했다.저경력 공무원 '흑팀'은 △지역 대표 먹거리(파닭) 육성 △우리말 보드게임 개발 △도시상징광장 롱보드 대회 유치 △한화이글스와 연계한 '홈런도시 세종' 등 4건을 제안했다.고경력 공무원 '백팀'은 △오수관·우수관 색상 구분 △세종 데이터 규제 프리존 조성 2건을 내놓았다.우수 시책의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매주 수요일 '수요 우수정책 미식회'를 운영, 내부 행정망을 통해 직원들에게 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다.첫 번째로는 '도시상징광장 롱보드 대회 유치'가 소개된다.또한 정책 제안자와 담당 부서가 자유롭게 논의하는 '브라운 백미팅'을 통해 정책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시는 정책 검토 후 연내 착수되는 시책을 우선 지원하고, 적극행정·정부혁신 포상도 검토할 방침이다.최민호 시장은 "직원들의 우수한 기획 역량을 확인했다"며 "시책을 신속히 정책화해 시민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