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평가 최우수·우수 지자체…‘RISE 계획 우수성’ 부문 우수 선정출연연 협력 통한 지역혁신모델 구축…지·산·학·연 협력 강화시, 2월 중 2025년 RISE 시행계획 수립 후 ‘본격 추진’
  • ▲ 대전시청사.ⓒ대전시
    ▲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위한 국비 124억 원을 추가 확보하며 총 68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교육부가 지난 1월 실시한 ‘RISE 계획 및 체계 구축·운영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대전시가 ‘RISE 체계 구축·운영 우수성’ 부문 최우수, ‘RISE 계획 우수성’ 부문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교육부는 총 1500억 원 규모의 국비 인센티브를 마련했으며, 대전시는 평균(88억2300만 원) 대비 약 40% 높은 123억75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대전시의 RISE 계획 및 체계 구축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대전시는 ‘ABCD+QR 경제과학도시 대전 구현을 위한 교육 혁신 지·산·학·연·관 협력 생태계 구축’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지역선도형 대학교육 특성화 △지역 정주형 취·창업 활성화 △지속발전형 지·산·학·연 협력 고도화 △생애성장형 직업·평생교육 강화 △RISE 촉진형 지역현안 해결 등 5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특히, 출연연과 협력하는 연구 과제를 중심으로 인재 양성-연구개발-사업화가 연계되는 지역혁신모델을 구축해 대전의 과학기술 혁신역량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출연연 및 지역 산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이달 내 2025년도 RISE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3~4월 중 관내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 및 선정 평가를 거쳐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대전형 RISE 체계 구축을 위해 대전시, 관내 대학, 대전RISE센터가 협력한 노력이 인정을 받았다”며 “대학, 기업, 출연연 등 관련 기관과 적극 소통하며 지역혁신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