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식 축사 전소, 인명피해 없어…화재 원인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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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새벽 발생한 세종시 연기면 보통리 A농장 화재 현장.ⓒ세종소방본부
설 연휴 첫날인 25일 새벽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 보통리 소재 A 농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220마리가 폐사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6시 26분쯤 신고가 접수됐으며,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곧바로 화재진압에 나섰다. 초기 진압은 6시 48분에 완료됐고, 화재는 오전 6시 55분에 완전히 진압됐다.화재로 인해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축사 1동(약 160㎡)이 소실되고 외벽이 그을리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내부에 있던 모돈 20마리와 새끼돼지 200마리가 폐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재산피해 규모는 현재 조사 중이다. 화재 당시 소방대원 31명과 경찰 2명이 출동해 펌프차와 탱크차 등 14대의 장비를 동원해 신속히 화재를 진압했으며, 인근 지역으로의 연소확대는 저지했다.화재 원인은 현재 관계기관에서 조사 중이다.소방당국은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농가와 시설물의 전기 및 난방 장치에 대한 점검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