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당선자 “투명성과 인프라 확충, 회원 권익 최우선”“파크골프 인프라 확충·공정한 선수배정·회원권익 강화”“폭발적 성장세의 파크골프, 비용 대비 효과 높은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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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대 충북파크골프협회 회장으로 당선된 서승우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 당선직 후 꽃다발을 든 채 협회 간부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충북파크골프협회
서승우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56)이 지난 20일 치러진 제4대 충북파크골프협회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임기는 2월 초 정기총회를 마친 뒤 시작된다.서승우 당선자는24일 “선거를 앞두고 충주에서 12년간 이어온 협회가 청주로 이동했으면 좋겠다는 제안이 많았다. 생활체육으로서 파크골프의 발전 가능성과 지역 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충북 전체를 아우를 수 있겠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이어 “최근 파크골프는 비용 부담이 적고 접근성이 높아 건강과 여가를 동시에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충북도내 파크골프 인구는 약 1만 명으로 추산되며,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비용 대비 효과가 높은 운동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최근 파크골프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는 만큼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상황과 관련해 “골프장처럼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자연 지형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자치단체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미 일부 지자체에서는 파크골프장을 추가로 조성하기 위한 예산을 책정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협회의 투명한 운영과 회원 복지 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서 회장은 “협회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파크골프 인프라를 확대하는 한편,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회원 권익 보호를 위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취임 후 추진할 공약들을 차례로 언급했다.특히, “공약 실현을 위해 이미 공약들을 문서화해 정리한 자료가 있다. 이를 기반으로 회원들과 소통하며 약속을 지키는 협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서 당선자는 충북파크골프협회를 도내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그는 “충주, 제천, 청주의 지역적 균형을 이루며 협회를 이끌겠다.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며 충북 전체의 파크골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생활체육으로서 파크골프는 지역 주민의 건강과 화합에 기여할 잠재력이 크다”는 서 당선자는 “파크골프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함께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서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협회 운영을 비롯해 △파크골프장 인프라 확충 △대회 활성화와 세대의 어울림 △대회의 공정한 선수 배정 △회복 복지 및 권익 강화를 공약했다.한편 청주가 고향으로 세광고와 서울대 외교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석사), 콜로라도 주립대 대학원(석사)을 졸업한 서 당선자는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행정자치부 재정정책과장 충북도 기획조정실장, 충북도 행정부지사, 대통령비서실 자치행정비서관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