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전문 인재 양성의 새 지평 열다…“지역 항공산업 허브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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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대학교 A320 모의비행 훈련장치(FTD).ⓒ충청대학교
충북 충청대학교는 오는 23일 오후 3시 도서관(F동) 3층 FTD실에서 A320 모의비행 훈련장치(FTD) 공유 플랫폼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개관식은 2024년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의 일환으로, 항공정비 MRO JIKJI HiVE 특화 분야 사업을 기반으로 추진됐다.A320 모의비행 훈련장치는 Airbus A320 항공기의 조종 및 시스템 운용을 실제와 유사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고급 시뮬레이션 장비로, 항공 조종사 및 정비사 교육에 핵심적인 자원으로 활용된다.이 장비는 국토교통부의 A320 기종 한정면허 취득을 위한 교육 과정에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충북 지역 항공 전문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중부권 최초로 도입된 이 장비는 지역 항공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항공정비(MRO) 산업 활성화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의 항공 인력 양성사업과 연계돼 지역 경제와 교육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송승호 충청대 총장은 “충청대가 보유한 A320 FTD는 지역 항공 산업의 허브로 자리 잡고, 지역 경제와 교육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이날 행사에는 청주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지역 대학, 항공 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송승호 총장의 환영사와 청주시장의 축사, A320 FTD 장비 소개 및 시연회가 마련돼 있다.A320 FTD 공유 플랫폼은 단순한 교육 장비를 넘어 재학생과 지역 항공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항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충청대의 이번 도약은 지역 항공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