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인 복합체계 발전…학술교류 목적 ‘협력’중부드론교육원, 초경량 비행장치 H-1 등 3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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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윤원 중원대 총장(우)과 허형무 중부드론교육원장.ⓒ중원대
중원대학교는 중부드론교육원(원장 허형무)과 업무협약(MOU)체결 및 드론 기증식을 20일에 진행했다고 밝혔다.중원대에서 진행된 공동 학술 연구협약에서 중원대와 중부드론교육원은 상호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최신 군사 과학기술에 능동·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양 기관의 공통 관심 분야인 유·무인 복합체계 발전을 위한 학술교류 목적으로 상호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중부드론교육원은 중원대 드론봇 군사학과에 초경량 비행장치 H-1(헥사콥터) 1대, 초경량 비행장치 시마X-5(쿼드콥터) 3대를 드론봇 군사학과 재학생을 위해 교육용으로 기증했다.황윤원 총장은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의 물결 속에 국방 분야도 유·무인 체계가 중요해지고 있는 대내·외적 상황을 고려해 국내 최초, 드론봇 군사학과를 신설했다”며 “중부드론교육원과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로 협력해 양 기관이 필요로 하는 국방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중부드론교육원 허형무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드론 교육원의 축적된 연구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중원대 드론봇 군사학과와의 우수한 인적 자원 교류를 통해 국방산업 기술 분야의 발전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한편, 중원대 ‘드론봇 군사학과’는 국내 최초 드론봇 군사학과 개설이라는 상징과 더불어 4차산업혁명의 물결 속에 기존 군사학 교육 방식이 아닌, ‘드론&로봇’(드론봇)을 활용한 이론 및 실습을 통해 전문 드론 군사 교육을 적용하여 각 군(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장교를 배출하는 국내 대표 특성화 학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