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축수산업 실현 위해 4개 분야 89개 사업 추진스마트 ICT 기술 도입으로 환경·경제·복지 동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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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청.ⓒ뉴데일리
충북도는 17일 2025년 축수산업의 추진 방향을 ‘탄소저감 및 스마트 축수산업 육성’으로 정하고 4개 분야 89개 사업에 780억 원(국비 196억, 도비 100억, 시군비 227억, 융자 112억, 자담 145억)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32억 원이 늘어난 금액이다.최근 축산환경은 사룟값, 전기요금, 인건비 인상과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축산물 가격 하락, 동물복지와 환경 규제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이를 위해 올해 중점 추진 4개 분야는 △가축사육환경 개선 및 스마트 축산 구현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저탄소 축산환경 조성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사회조성 △친환경 내수면어업 육성을 통한 미래가치 창출이다.가축사육환경 개선 및 스마트 축산 구현을 위하여 축산 ICT 융복합사업(27억5000만),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97억), 한우산업 육성(10억7000만), 가축재해보험(72억), 비육용암소시장 육성(10억)으로 스마트 축산환경 조성 및 한우 품질 고급화를 추진한다.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저탄소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된 공동자원화 시설 개보수(6억9000만), 축산 악취 저감 개선(28억),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90호), 친환경 축산물 인증비 지원(1억) 등 축산환경을 개선하고 친환경 축산물 생산을 확대한다.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사회조성을 위해 동물보호센터 운영(4억1000만), 길고양이 중성화(6억9000만), 유기 동물 입양 및 구조 보호(2억8000만), 실외 사육견 중성화(2억5000만), 음성군 동물보호센터 설치(16억) 등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친환경 내수면어업 육성을 통한 미래가치 창출을 위해 어린 물고기 방류(7억2000만), 외래 유해어종 포획(1억4000만),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30억4000만), 양식장 수질개선(2억2000만), 수산식품 포장재 지원(4억4000만) 등을 통해 내수면의 어업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다.충북도 관계자는 “2025년을 탄소저감 실천, 스마트 축산 확대 등을 통해 축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사람이 동물이 함께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축수산업 육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