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멘티 매칭으로 농업 기술 전수2월 14일까지 접수…5개월간 실습 교육
  • ▲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신규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 지원을 위해 ‘2025년도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 ⓒ청주시
    ▲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신규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 지원을 위해 ‘2025년도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 ⓒ청주시
    충북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15일 신규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 지원을 위해 ‘2025년도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에 참여하는 신규농업인(멘티)은 배우고 싶은 작목의 재배 기술을 선도농가(멘토)의 농장에서 실습하며 습득할 수 있다. 

    교육 기간은 오는 3~7월 약 5개월(월 160시간, 최대 800시간)이다. 이때 신규농업인은 농업인 안전공제에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교육을 성실하게 이행한 신규농업인에게는 한 달에 최대 80만원, 선도농가에게는 한 달 최대 40만원의 교육비가 지급된다.

    주민등록상 청주시의 농촌지역으로 이주한 5년 이내의 귀농인,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 신규농업인 등이면 신규농업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40세 미만의 청장년층의 경우 귀농 여부나 지역과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선도농가는 5년 이상의 영농경력과 전문적 기술을 갖췄다면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청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2월 14일까지 도시농업관(흥덕구 강서로 3)으로 방문 또는 이메일(cmh31@korea.kr)제출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서류심사와 현지심사를 거쳐 신규농업인 9명과 선도농가 9명 총 18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실습 교육은 신규농업인들이 선도농가의 노하우를 배우며 안정적으로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