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멘티 매칭으로 농업 기술 전수2월 14일까지 접수…5개월간 실습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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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15일 신규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 지원을 위해 ‘2025년도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해당 교육에 참여하는 신규농업인(멘티)은 배우고 싶은 작목의 재배 기술을 선도농가(멘토)의 농장에서 실습하며 습득할 수 있다.교육 기간은 오는 3~7월 약 5개월(월 160시간, 최대 800시간)이다. 이때 신규농업인은 농업인 안전공제에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한다.교육을 성실하게 이행한 신규농업인에게는 한 달에 최대 80만원, 선도농가에게는 한 달 최대 40만원의 교육비가 지급된다.주민등록상 청주시의 농촌지역으로 이주한 5년 이내의 귀농인,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 신규농업인 등이면 신규농업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40세 미만의 청장년층의 경우 귀농 여부나 지역과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선도농가는 5년 이상의 영농경력과 전문적 기술을 갖췄다면 신청할 수 있다.참여 희망자는 청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2월 14일까지 도시농업관(흥덕구 강서로 3)으로 방문 또는 이메일(cmh31@korea.kr)제출하면 된다.농업기술센터는 서류심사와 현지심사를 거쳐 신규농업인 9명과 선도농가 9명 총 18명을 선정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실습 교육은 신규농업인들이 선도농가의 노하우를 배우며 안정적으로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