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소상공인 대상 창업·경영개선자금 맞춤형 금융 지원 최대 7000만원 융자, 1.75~2.0% 금리 보전…경영 부담 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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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총 8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고금리와 고물가 등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세종시는 내달부터 매 분기마다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지원 금액은 2월 200억 원을 시작으로 4월 300억 원, 7월 200억 원, 10월 100억 원 등으로 분기별로 나눠 지급된다.지원 대상은 세종시에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이며, 대출 한도는 업체당 최대 7000만 원이다.대출을 받은 소상공인들은 세종신용보증재단의 추천과 보증을 통해 이자 1.75%에서 2.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신청은 세종신용보증재단의 온라인 플랫폼인 ‘보증드림’ 또는 대출 협약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또한, 시는 올해 소상공인들이 정책을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과 협력해 금리 인하를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이승원 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자금 지원이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와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누리집과 세종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