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기탁액 3억 4천여만원 달성…후배들의 미래 위한 든든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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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는 후배들을 향한 마음을 담아 ㈜삼현후디스 남기수 대표이사가 9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장학기금 1억 6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 날 기탁식에는 고창섭 총장을 비롯해 남기수 ㈜삼현후디스 대표이사, 식품생명공학과의 한남수 교수, 김태집 교수, 정헌상 교수가 참석했다.남기수 ㈜ 삼현후디스 대표이사는 “식품생명공학과의 1회 졸업생이자 선배로서 후배들이 미래의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데 선도할 수 있길 바라며 조금이나마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보탰다”며 기탁의 뜻을 밝혔다.이에 고창섭 총장은 “긴 시간동안 후배들을 위해 마음을 더해주신 남기수 대표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충북대는 학생들이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정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화답했다.한편, ㈜삼현후디스는 유제품, 유지분말 사업 등을 하고 있는 식품회사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기수 대표이사는 충북대 식품생명공학과 동문(82학번)으로 지난 2015년에 1억 4400만 원을 기탁하고, 2016년에는 4천만 원을 추가로 기탁한데 이어 이번 1억 6천만 원을 기탁해 현재까지 모교에 기탁한 발전후원금은 3억 4400만 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