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시장 개척부터 전통주 수출까지…“2025년에도 수출 진흥 앞장”
  • ▲ 청주시는 충북도가 주관한 ‘2024년 충북도 농식품 수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청주시
    ▲ 청주시는 충북도가 주관한 ‘2024년 충북도 농식품 수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충북도가 주관한 ‘2024년 충북도 농식품 수출 우수 시‧군 평가’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청주시는 2020년도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2023년도 장려상에 이은 3년 연속 수상했다.

    충북도는 농식품의 수출 촉진과 농업인의 소득향상, 시군 담당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매년 수출 우수 시‧군을 선발하고 있다.

    평가는 시‧군별 △농식품 수출목표액 달성률 △도비 보조사업 집행률 등 정량평가와, △해외마케팅 지원 △수출 현장방문 및 애로 해소 등 노력도 △충북 농식품 수출진흥시책 참여도 등 정성평가 점수로 진행된다.

    청주시는 2024년 인삼 등 신선농식품으로 490만달러, 커피 등 가공농식품으로 3억7천만달러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자체 해외마케팅으로 기존 수출국인 미국, 독일, 베트남, 호주에 이어 2024년에는 태국 시장을 새롭게 개척해 수출시장의 저변을 확대했다. 미국 LA 한인축제 홍보․판촉전에 청주시 전통주를 최초로 수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자체 해외마케팅을 위해 농식품전용홍보상설매장 운영을 비롯해 홍보․판촉전, 수출상담회 등을 추진해 청주시 농식품 수출 확대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농산물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수출농가와 업체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2025년에도 수출 진흥 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