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읍면동·산부인과 등 46개소에 배부생애단계별 맞춤 지원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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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임신‧출산‧육아 등에 관련된 정보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는 종합정보지 ‘2025 청주모아(母兒)드림 7호’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자료는 지역 보건소와 읍면동, 관내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등 46개소에 배부된다.청주모아드림은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각종 사업정보를 체계적으로 안내하기 위해 2018년부터 발간되고 있다. 올해로 7번째 발간을 맞았다.임신 전부터 출산과 육아에 이르기까지 생애단계별 지원시책 등 혜택정보와 이용방법을 시민이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수록했다.임신‧출산‧육아‧문화활동 4개 분야 68개 항목으로 구성된 ‘2025 청주모아드림 7호’에는 출산육아수당,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사업 등 기존 추진 사업뿐만 아니라 분야별 신규사업도 담겼다.임신 분야에선 △냉동난자 사용보조생식술 지원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서원구 임산부 응원 미용업소 지정·운영 △흥덕구 모아모아 행복식탁 지정·운영 등이 수록됐으며, 출산분야에는 △임산부 산후조리비 지원 △임신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 △생애초기 건강관리 사업 등이 포함됐다.육아 분야에는 △초(超) 다자녀가정 지원, 문화활동 분야에 △초정치유마을 운영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청주시의 다양한 사업들이 수록됐다.모아드림 책자에 담긴 모든 서비스 정보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청주시청 누리집의 ‘청주모아드림-e’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저출생 시책관련 정보를 한눈에 손쉽게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모아드림이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청주시의 저출생 대응 정책과 지원 사업들이 실제로 출생율 증가로 이어지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청주시는 외국인 및 이민자 가족을 위해 ‘2025년 청주 모아드림 7호 다국어 번역본’을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3개 국어로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