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개 노후단지·임대주택 지원2월 초 보조금 교부…상반기 내 사업 완료 추진
  • ▲ 청주시는 3일 공동주택 지원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공동주택 지원사업 대상단지를 선정했다. ⓒ청주시
    ▲ 청주시는 3일 공동주택 지원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공동주택 지원사업 대상단지를 선정했다. ⓒ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3일 공동주택 지원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공동주택 지원사업 대상단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제2임시청사에서 개최된 회의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공동주택 지원심사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공동전기료 지원사업을 신청한 영구임대주택 3개 단지와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신청한 62개 단지에 총 22억2100만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 공동주택 단지에서 회장 및 감사 선출을 위해 진행하는 온라인투표 비용 지원은 1월초부터 선착순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2월초 각 공동주택단지에 보조금을 교부해 조속히 사업을 시행하도록 할 계획이며,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 등 비의무관리단지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각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회의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해 내실 있는 공사를 추진하면서 상반기 중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공동주택과 관계자는 “노후하고 열악해 환경개선이 시급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업무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