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입사 무역 분야 다양한 경력 쌓아 “중국 경험·역량 신분발휘 충북 무역업계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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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KITA) 충북지역본부장에 아주실 중국팀장인 김희영 글로벌 무역 전문가가 임명됐다.한국무역협회는 2025년 1월 1일 자로 김희영 본부장을 새로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김 본부장은 2006년 입사 이후 다양한 무역 분야를 아우르는 경력을 쌓으며, 글로벌 무역 전문가로 자리 잡았다.김 본부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어과를 졸업(2005년)한 후 서강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중국학과에서 학업을 이어가며 전문성을 심화했다. 그는 무역협회 내 주요 부서인 무역전략실, 통상협력실, 중국실을 거치며 폭넓은 경험을 쌓았고, 대전·충남·세종 지역본부와 중국 청두지부에서도 근무하며 국내외 무역 현장을 두루 경험했다.2022년부터 2023년까지 국제무역연구원 연구위원으로 활동하며 다수의 보고서를 발간, 심도 있는 통찰력을 보여줬다. 이후 아주실 중국팀장을 거쳐 충북지역본부장으로 발탁됐다.그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및 재활용 산업 관련 연구에 집중하며, 해당 분야의 주요 보고서를 다수 발간했다. 대표적인 보고서로는 △EU 디지털제품여권(DPP) 추진현황 및 시사점(2024.1) △우리나라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산업육성을 위한 원료 확보방안(2023.11) △글로벌 배터리의 최대 격전지 EU 배터리 시장 동향과 시사점(2023.5) 등이 있다.김 본부장은 “환율 급등, 정치적 불안정 등 대내외여건이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이지만, 충북도 관내 지자체 및 관계기관들과 협력해 충북 경제 활성화 및 수출 확대를 이루는 데 힘쓰겠다”며 “그간 중국 전문가를 목표로 축적해 온 경험과 역량을 십분 활용해 충북 무역업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