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보급 사업비 26억 3900만 확정…전년 대비 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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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2025년도 농업농촌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농촌지도사업 추진 방향 결정을 위해 ‘2025년도 단양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 임시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농업 유관기관과 농업인 단체, 품목연구회 등 14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한 심의회는 2025년 자체 사업으로 추진할 △농업기술보급 시범 및 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농기계 구입 기종 선정 △우량묘 공급 가격결정 △농산물가공 수수료 결정 등 총 5개 분야 35개 사업(사업비 13억2800만 원)에 대한 추진 대상과 방향을 결정했다.센터는 이번 자체사업의 경우 지난해 8월에 신청을 접수해 10월까지 타당성 및 적격성 여부를 검토하는 등 현지 조사를 완료한 바 있다.국도비의 경우, 4개 분야 13개 사업(사업비 13억1100만 원)으로 오는 6~31일 신청을 받아 현지 조사를 통해 2월 말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정기회’에서 대상자가 결정될 예정이다.센터는 2025년도에 총 26억3900만 원을 농업기술보급 시범 및 지원사업이 투입할 계획이며 이는 전년 대비 9억 9300만 원이 증가된 금액이다.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추진요령 등 사전교육 후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센터 관계자는 “농촌지도사업을 통해 이상기후 등으로 점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밑거름 역할을 하겠다”며 “단양농업 발전을 위한 소중한 의견들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