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실시 2차 평가…전국 평균 상회하는 우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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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의료재단 하나병원(병원장 박기홍)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수혈 적정성 평가(2차)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수혈 가이드라인에 따른 혈액 사용을 관리하고, 이를 통해 적정 수혈을 실현하며 수혈 환자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혈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이번 평가는 2023년 3~8월 6개월 동안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등에서 적혈구제제 수혈이나 슬관절 치환술, 척추후방 고정술(1Level)을 받은 만 18세 이상 건강보험·의료급여 의과 입원환자를 평가 대상으로 진행했다.평가지표는 △수혈 체크리스트 보유 여부 △비예기항체선별검사(Irregular Antibody) 실시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 환자 수혈률 등 4개로 지표별 가중치는 25%이며, 평가지표별 5구간 점수로 표준화해 종합점수를 산출한 지표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대상기관 병원 전체 종합점수 평균은 76.3점으로 집계됐다.종합점수 85점 이상인 기관에게 1등급을 부여한 이번 평가에서 하나병원은 종합점수 90점을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수혈관리 수행률 항목에서 100점을 받으며 전국 평균인 64.9점을 크게 웃도는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하나병원 박기홍 병원장은 “수혈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한 결과, 수혈 환자를 위해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는 우수 의료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하나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9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