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황규철천군수 “행복드림 옥천 건설…군민과 함께 성장할 것”

황규철 옥천군수가 1일 2025년 새해를 맞아 군민들에게 희망과 포부를 담은 신년사를 발표하고, 지난 한 해 옥천이 거둔 주요 성과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군정 방향을 발표했다.

황 군수는 금강수계 수변구역 일부 해제와 뱃길 복원을 통해 옥천의 관광 자원이 활성화된 점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이 과정에서 군민과 공직자, 의회가 함께 협력하며 만들어낸 결실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 “2025년이 민선 8기 목표인 ‘행복드림 옥천’ 실현을 위한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경제, 교육, 환경,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 중심의 정책을 추진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옥천은 새롭게 지정된 교육발전특구를 기반으로 AI 융합교육과 특성화고 운영 등 교육 인프라를 확대하며, 정주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라는 그는 “문화시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생활문화체육센터 개관과 군민도서관 재정비를 통해 누구나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황 군수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소상공인 지원과 농공단지 조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스마트 농업 기반을 확대해 농촌 고령화 문제에도 대응할 방침이다. 생태관광벨트를 구축하고, 구읍 관광 자원을 활용한 지역 경제 회복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신뢰 행정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하고 “지방세 모바일 서비스 도입, 민원 취약계층 지원 등 행정 혁신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다양한 참여 제도를 확대해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성장, 고령화, 인구감소 등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과 함께라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며 군민의 신뢰와 협력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황 군수는 “2025년에도 군민 행복을 위해 헌신과 열정을 다하겠다”며 새해 덕담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