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비상대책반 운영, 유가족 지원심리 지원 등 대책 마련
  • ▲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30일 교육청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헌화하고 있다.ⓒ세종교육청
    ▲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30일 교육청에 마련된 분향소에서 헌화하고 있다.ⓒ세종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30일 전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탑승한 관내 고등학생 2명이 포함된 사실을 확인하고 즉각 비상대책반을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비상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대응 체제를 유지 중이다. 

    사고 현장에 직원 파견과 유가족 지원에도 나섰다.

    시교육청은 시청 합동분향소와 별도로 자체 분향소를 설치해 추모 공간을 마련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심리치료 지원 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희생된 학생들을 애도하며 교육공동체가 슬픔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9일 승객과 승무원 181명을 태우고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추락해 세종 장영실고 학생 2명 등 179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