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헬기 1대·특수구조대 6명·119특수구급차 10대·구급대원 30명 등
  • ▲ 제주항공 참사로 인해 177명이 사망하고 2명은 구조, 나머지 실종자 2명을 수색하고 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이 무안공항 사고 여객기를 크레인 장치를 동체에 연결, 이동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KBS 뉴스캡처
    ▲ 제주항공 참사로 인해 177명이 사망하고 2명은 구조, 나머지 실종자 2명을 수색하고 있는 가운데 소방당국이 무안공항 사고 여객기를 크레인 장치를 동체에 연결, 이동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KBS 뉴스캡처
    충북도는 29일 어전 전남 무안군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소방헬기와 구급대원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이날 오전 9시 3분 무안국제공항 착륙 중이던 방콕발 제주항공 보잉 737 여객기가 버드스트라이크(조류 충돌)로 인해 랜딩기어가 불발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직후, 충북도는 즉시 비상 대응 체제를 가동하고, 119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다양한 자원을 동원해 현장 지원에 나섰다.

    충북도는 소방헬기 1대와 특수구조대 6명, 119 특수구급차 10대와 구급대원 30명을 포함한 대규모 구조인력을 현장에 보내 지원을 강화했다. 

    탐색장비 15점과 함께 특수구조대의 출동이 완료됐으며, 낮 12시 20분에는 소방청과 유선통화를 통해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충북도는 전남소방본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사고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으며, 향후 상황에 맞춰 지속해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사고 피해 상황에 대해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며, 인명 구조 및 구급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충북도 재난상황실은 소방청, 전남소방본부와의 협력체제를 지속해서 유지하며, 현장의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사고 수습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제주항공 사고 여객기에는 181명의 탑승자 중 177명 희생자를 수습, 2명 구조했으며, 나머지 2명은 수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