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대체작물 재배 활성화 조례’ 제정쌀 공급과잉 해소‧농가소득 안정화 기여
  • ▲ 오른쪽이 김민수 충남도의원.ⓒ충남도의회
    ▲ 오른쪽이 김민수 충남도의원.ⓒ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김민수 위원장(비례)은 27일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된 제16회 2024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좋은 조례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4 지방의원 약속대상’은 공약 이행, 조례 제정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인 지방 의원에게 시상한다.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실현에 기여한 의원들을 발굴하고자 분야별로 나누어 평가를 진행했다.

    김 위원장은 논에 벼를 대체한 다른 식량 작물의 재배를 활성화하기 위해 ‘충청남도 벼 대체작물 재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는 쌀의 공급과잉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식량자급률 향상 및 농가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조례에 따라 올해 ‘논 이모작 재배농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이모작 농가 1513호(2504㏊)에 4억 5천만원을 도비로 추가 지원하여 벼 재배면적 감축 목표 달성에 이바지했다.

    김 위원장은 “충남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데 있어 동료 의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협력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민께 한 걸음 더 다가가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