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교육공무원 카톡방 활동 제보 공개…"조직적 선거개입 정황 드러나"
  • ▲ 김영춘 충남교육감 후보 한상경 선대위원장이 29일 충남교육청 일부 교육공무원의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선거 캠프
    ▲ 김영춘 충남교육감 후보 한상경 선대위원장이 29일 충남교육청 일부 교육공무원의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선거 캠프
    충남교육감 선거를 둘러싸고 일부 교육공무원의 조직적 선거 개입 의혹이 제기됐다.

    김영춘 충남교육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한상경 위원장은 29일 성명을 내고 충남교육청 일부 교사와 장학관 등의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관련자 처벌을 촉구했다.

    한 위원장은 “그동안 소문으로만 떠돌던 선거 개입 의혹이 구체적인 증거와 함께 드러났다”며 “선거관리위원회와 사법당국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사와 장학관 등 325명이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대화방 ‘충남교육 희망 만들기’에서 특정 후보 지지와 관련된 메시지가 오간 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전파해 달라”는 등의 지시성 발언이 포함돼 조직적 선거운동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의혹은 해당 단체대화방에 참여했던 전직 교육공무원의 제보로 알려졌으며, 제보자는 대화 내용을 캡처해 언론에 공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위원장은 “교육공무원이 직무상 지위와 조직력을 이용해 특정 후보를 지지·선동한 것은 정치적 중립 의무를 훼손한 행위”라며 “배후에 후보나 조직이 있다면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영춘 후보 선대위는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함께 관련자에 대한 엄정한 조치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