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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내년부터 초정행궁과 현도오토캠핑장 평일 숙박 이용객에게 이용금액의 30%를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으로 환급한다고 28일 밝혔다.시는 지난 10월부터 초정행궁과 현도오토캠핑장 주중(일~목) 숙박 이용객에게 이용금액의 일부를 환급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다만, 내년 환급률은 기존 50%에서 줄어든 30%다. 이용객들은 관련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환급을 받을 수 있다.청주페이 환급을 위해서는 숙박시설 이용 전에 청주페이 이용자로 가입돼있어야 한다. 현장에서 카드발급을 원하는 이용객들은 카드발급 비용 2200원이 차감된 금액을 돌려받게 된다.청주페이는 카드로 발급돼 청주시 음식점, 동네슈퍼, 카페, 소상공인(자영업자) 업체, 전통시장, 편의점, 이‧미용실, 학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평일 숙박객에 대한 경제적 지원으로 비수기 체류형 관광이 활성화되고,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 이용으로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