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공동모금회, 이 대표 충북 91호 ‘아너 소사이어티’
  • ▲ ㈜점보후레쉬후르츠 이장규 대표이사가 1억 원의 약정기부를 약속했다.ⓒ충북공동모금회
    ▲ ㈜점보후레쉬후르츠 이장규 대표이사가 1억 원의 약정기부를 약속했다.ⓒ충북공동모금회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는 26일 ㈜점보후레쉬후르츠 이장규 대표이사가 1억 원의 약정기부를 약속했다.

    이에 이 대표는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 가입하며 충북 91호(전국 3558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충북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충북모금회 사무국에서 진행된 가입식은 이장규 대표와 이민성 충북모금회장, 충북아너클럽 권광택 부회장(충북 아너 25호), 청석고등학교 윤영춘 교장이 참석했다.

    가입식과 함께 자신의 모교인 청주 청석고에 장학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장학금은 향후 경제적 형편이 어렵지만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최선을 다하는 청석고등학교 후배들을 위해 지속해서 사용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자라나는 학생들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빛나는 보석이며 희망이다”며 “앞으로도 많은 학생이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항상 밝고 건강하게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돕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 상공회의소 송파구상공회 회장, 서울경제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한 이 대표는 지난 10여 년간 서울 가락종합사회복지관 등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과 결연 후원을 하며 초등학교부터 대학교 입학까지 꾸준하게 모든 학업과정을 지원해왔다. 고향인 괴산의 괴산군민장학회로도 장학금을 내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왔다.

    2007년 12월 출범한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했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참여와 지원을 통해 더 밝은 내일을 여는 사회 지도자들의 모임으로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