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취약계층 3550 세대 ‘CO 경보기’ 설치
  • ▲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구현서) 는 23일 안전 취약계층의 CO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후원금 1억 5천만원을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민성) 에 전달했다. ⓒ충북모금회
    ▲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구현서) 는 23일 안전 취약계층의 CO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후원금 1억 5천만원을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민성) 에 전달했다. ⓒ충북모금회
    충청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구현서)는 23일 안전 취약계층의 CO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후원금 1억 5천만원을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민성) 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을 통해 2025년 3월까지 충청북도 내 CO 중독사고 위험이 큰 안전 취약계층 3550 세대에 CO 경보기가 설치된다. 안전 취약계층은 공동배기구 (배기구를 공동으로 사용) 가 설치된 노후 아파트 거주 세대로 벽체의 균열 및 배기구 연결부 이탈로 이웃 세대의 CO 까지 실내로 유입될 위험이 있어 가스보일러 사용에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 취약계층 CO 중독사고 예방을 위하여 충북도는 대상 선정 등의 행정적 지원을 진행하고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배분 사업을 통해 선정된 지역 내 전문 기관을 통해 CO 경보기를 설치한다. 

    충청에너지서비스는 본 후원뿐만 아니라 2023년부터 취약계층 보일러 노후 배관 청소 및 교체, CO 경보기 설치 등을 지원하는 행복한 에너지 동행사업을 진행했으며 해당 사업을 통해 지원한 누적 세대는 2305세대에 달한다.  

    충북도 관계자는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겨울철 가스보일러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안전 취약계층이 더욱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