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룡 의원 “관광객 불편‧안전 문제 등 어려움 가중”“안내 표지판 파손‧부식한 의자 등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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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의 숨은 보물, 선암골 생태 유람길이 관광객과 군민 모두에게 안전하고 매력적인 쉼터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단양군의회는 조성룡 의원이 지난 19일 제33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선암골 생태 유람길 조성사업의 신속한 완공과 지속적인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5분 자유 발언을 했다.조 의원은 “2012년부터 48억원의 사업비로 추진된 선암골 생태 유람길 조성사업이 온전히 완료되지 않아 구간구간 길이 끊겨 관광객의 불편과 안전 문제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특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추진으로 완전한 사업의 마무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이어, “설치 후 퇴색돼 보이지 않는 유람길 안내 표지판과 오래전 설치해 파손되고 부식한 의자 등은 시급한 재정비 사항”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단양팔경 중 3경을 품은 선암계곡을 지키고 보존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조 의원은 “군민이 이곳에서 당당하게 단양천댐 건설 백지화를 소리높여 외칠 수 있도록, 그리고 다시 걷고 싶은 선암골 생태 유람길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하며 5분 자유 발언을 끝냈다.